교통

5월 항공여객, 933만으로 25% 늘어…코로나 이전의 87% 수준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6-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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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은 항공업계가 앞다퉈 운항 노선을 증편하고 취항지를 확대하면서 지난달 국적항공사들의 항공 여객 수가 1년 전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국토교통부 항공포털 실시간통계를 보면 올해 5월 국적항공사를 이용한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932만 9254명으로 지난해 5월(745만 7962명)보다 25.1% 증가했습니다.

    국제선은 운항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전인 지난해 5월 55만 300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5월에는 360만 1000명으로 6.5배나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선은 지난해 5월 690만 5000명에서 지난달 572만 8000명으로 17% 줄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크게 늘었던 국내여행 수요가 방역규제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1071만 명)의 87.1% 수준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달 여객 회복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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