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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태풍 '타파' 영향권서 벗어났지만 인명·재산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제 17호 태풍 '타파'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은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이어진 강풍과 폭우에 집계된 피해 규모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 17호 태풍 '타파'가 근접했을 당시 부산에 기록된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0m였습니다. 신호등과 가로수 등 도로시설물 230여 개가 강풍에 쓰러졌고, 주택 4곳은 거센 바람에 지붕이 뜯겨 나갔습니다. 건물 외벽이 떨어지면서 50대 여성이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가 하면, 태풍 피해를 수습하던 경찰관과 소방관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피해는 부상자 26명, 시설물 피해 323건입니다. 신고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선 노후 건물이 무너져 70대 노인 한 명이 깔려 숨졌고, 울산에서도 표류 중인 선박을 인양하려던 선주가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태풍 피해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새벽 4시를 기준으로 부산 남동남쪽 약 177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는 태풍은, 오늘 오후 3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내륙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울릉도와 독도,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tbs 뉴스 김승환입니다.■

  • ≡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전국 양돈 농장, 23일 일제히 소독

    내일(23일) 전국 양돈 농장에서 강도 높은 소독이 이뤄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내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독 작업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등이 가진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는 물론 군 제독 차량 등 장비 천여대가 투입됩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점관리 지역에서는 생석회로 농장 주변과 진입로에 차단 벨트를 만들고, 집중 소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3주간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축사 내외부 소독과 방역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 문대통령, 미국 뉴욕 도착…한반도 평화외교 시작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평화 외교'에 힘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우리시간으로는 24일 오전에 열릴 예정입니다. '하노이 노딜' 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협상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폴란드·덴마크·호주 정상과도 회담을 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도 소화합니다.■

  • ≡ 강경화 "미국, 북한 제재해제·안전보장에 열린 자세로 협상할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얘기하고 있는 안전보장 문제나 제재해제 문제 등 모든 것에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한다는 것이 미국 측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강 장관은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종전선언이나 북한 제재완화 등이 의제가 될 수 있나'라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지금으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재개되는 것"이라며 "하노이 회담 후 실질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 실무협상 테이블에서 북미가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하노이 회담 이후 대화를 통해 안전보장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며 "안전보장에 대한 북한의 구상이 무엇인지, 협상이 시작되면 어떤 경과를 거쳐 나갈 것인지 한미가 공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 여야 3당 원내수석, 23일 만나 법안 처리방향 논의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자유한국당 정양석·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국정조사특위 구성 등을 비롯해 현안에 대한 실무 협상을 재개합니다. 앞서 3당 원내대표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하기로 의사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또 국정감사를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하고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 '우크라이나 의혹', 미국 대선정국서 새로운 뇌관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전화 통화에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와 관련된 '조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이 미 대선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했습니다. 민주당은 "엄청난 권력 남용"이라며 강력 반발해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 차원의 조사를 벼르며 탄핵 카드를 다시 살피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의 통화와 관련해 "부적절한 대화는 없었다"면서 오히려 바이든 부자 관련 의혹 자체에 대한 부각을 시도하며 국면 전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아들 헌터에 대해 조사할 것을 압박하면서 군사 원조 중단 카드를 내민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 교도 "일본, 5∼9월 발사 북한 미사일 일부 탐지 못해"

    일본 정부가 올해 5월 이후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궤도를 두 차례 이상 탐지하지 못했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관계자 설명을 토대로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보도에서 "북한이 올해 5월 이후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나 일본에 배치된 항공자위대 레이더가 탐지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사일 대부분이 통상보다 낮은 고도 60㎞ 이하로 비행했으며 저고도와 변칙적인 궤도로 인해 일본이 이를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이 일본의 안전보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과 한미 간 연대 강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고다 요지 전 해상자위대 자위함대사령관도 "한국이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워 원격측정신호장치 신호도 유력한 정보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이 얻기 어려운 정보를 교환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미사일 탐지에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 ≡ 수출규제 시행 후 일본 수출서 한국비중 더 커져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한 2달 동안 일본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달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일본이 수출규제에 나선 지난 7월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금액은 약 4조8천억원으로, 전체 수출금액의 6.6%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대비 전체 수출액 증가율보다 한국에 대한 수출액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전체 수출 내 한국의 비중도 지난 6월보다 0.3%포인트 커졌습니다. 규제 대상 품목의 한국 수출은 크게 줄었지만 일본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으로의 수출도 부진하면서 한국은 일본 수출국 3위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일본으로의 관광 수요가 대폭 줄었고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이어지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일본의 수출 규제가 양국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커질 전망입니다.■

  • ≡ "가상통화, 화폐·금융상품 아냐"…첫 국제 회계기준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는 화폐도 금융상품도 아니라는 국제 회계기준이 제시됐습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산하 국제회계기준 IFRS해석위원회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상통화 보유 시 IFRS 기준서를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끝에 가상통화는 금융자산으로 분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IFRS해석위원회는 "일부 가상통화는 재화·용역과의 교환수단으로 사용될 수는 있지만, 현금처럼 재무제표에 모든 거래를 인식하고 측정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다른 기업의 지분상품이나 거래 상대방에게서 현금 등 금융자산을 수취할 계약상의 권리와 같은 금융자산 정의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봤습니다. 결국 가상통화는 현금도 아니고 은행의 예금이나 주식, 채권, 보험, 신탁 등 금융상품과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신 IFRS해석위원회는 가상통화를 무형자산이나 재고자산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 ≡ 낮밤 길이 같은 추분…동해안 아침까지 비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5∼20㎜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상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수원 24도, 대전·세종 23도, 속초·천안 21도 등 19도에서 26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수원과 파주 24도 등 전국이 19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________도, 습도는 ________%입니다.■

  • ≡ 마무리멘트-08시

    8시 종합뉴스를 마칩니다. 뉴스 편집 김훈찬, 기술 _____________, 아나운서 황원찬, 송정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