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일, '사도광산' 유네스크 세계유산 등재 잠정 합의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07-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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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도광산 내 터널<사진=서경덕 교수>]  

    한국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하고 일부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면서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6일)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간 합의가 막판에 이르렀다며 "내일(27일) 회의에서 투표 대결 없이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내일(2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21개 회원국의 전원동의로 결정됩니다.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동 등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한국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등재가 확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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