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바흐 IOC위원장 "윤 대통령에 개회식 사고 사과하겠다"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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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수단 입장, 기수 우상혁과 김서영 /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우리나라를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사건과 관련해 토니 에스탕게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대한체육회에 직접 사과하겠다고 댝속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국가명의 방송 송출 오류를 발견해 파리 조직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재발 방지와 경기장과 행사에서의 정확한 우리 국가명 표기법, 장내 안내 방송 코멘트 재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개회식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OBS는 우리 영어 국가명을 Republic of KOREA로 정상 송출했지만 장내 아나운서들이 읽은 소개 원고에서의 문구는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어 X 계정에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정강선 한국 선수단장 명의로 파리 조직위원장과 IO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했고 이기흥 체육회장과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김종훈 체육회 명예대사가 참여한 대책회의에서 IOC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파리 조직위는 대한체육회에 사과 메일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에 깊은 사과를 표명하며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이 집적 사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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