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부통령 후보, TV토론 빅매치 예고…10월 1일 가능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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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사진=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 AP>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10월 1일 부통령 후보간 TV토론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CBS 방송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10월 1일 뉴욕에서 열리는 TV토론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SNS에 "10월 1일에 봅시다, JD"라며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밴스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토론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밴스는 "우리는 분명히 팀 월즈와 토론할 것"이라면서도 무관중 가짜토론은 안 한다며 '게임의 룰' 등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습니다.

    60세의 월즈 주지사와 40세의 밴스 상원의원은 둘다 미국 내륙의 서민 가정에서 성장한 '흙수저' 출신 백인 남성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정치적 성향은 '강성 진보'와 '강성 보수'로 엇갈리며 살아온 이력도 상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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