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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20세기 평균보다 1.21도 높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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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사진=연합뉴스>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NOAA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NOAA의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고 NOAA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달 해수 온도는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의 전망을 보면, 2024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은 77％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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