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마약사범 1년새 3.6배…연령층 낮아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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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속된 마약류 <사진=인천경찰청>

    청소년 마약사범이 1년 새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의 '2015∼2023년 연령별 마약사범 검거 인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검거된 총 만7,817명의 마약사범 중 10대는 1,066명이었습니다.

    한 해 전인 2022년의 3.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20대는 1.4배, 30대는 1.3배, 40대는 1.3배 각각 늘었습니다.

    윤 의원은 "연령층이 낮아지는 데 따라 치료도 중요한 만큼 검거부터 치료에 이르는 촘촘한 마약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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