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료공백에 소아암 수술 작년보다 24%↓…희귀질환 13%↓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4-10-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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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공백 사태로 응급실 진료 제한, 사진=연합뉴스]  

    의료 공백 여파로 올해 소아암과 희귀질환 수술 건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한 소아암 환자 수는 452명으로, 전년도보다 24%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희귀질환 수술도 전년도보다 13% 정도 감소했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센터에는 소아암 수술이 취소됐거나 희귀난치병 외래 진료가 지연돼 적절한 치료와 약 처방을 못 받고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정부 정책 실패로 소외된 이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신고 사례를 토대로 정부가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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