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에 긍정적"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10-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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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인 '정년 연장에 대한 생각' 설문조사, 사람인 제공]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61곳을 대상으로 한 정년 연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79.8%는 정년 연장에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라는 답이 57.9%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라는 답이 39.7%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는 34.2%, '구인난이 심한 업종과 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는 31.8%,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라는 답은 24.2%였습니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평균 65.7세로 , 65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7.9%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의 44%.1%는 '청년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라는 답은 41.9%,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돼서'라는 이유는 35.5%, '60세 정년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라는 답은 30.1%를 차지했습니다.

    실제 5060세대 중장년층 직원 채용을 생각 중인 기업은 52.9%로 절반이 넘었는데,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 구인난을 겪지 않는 기업보다 중장년층 채용 의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중장년층 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연령 차이로 기존 직원들과 서로 불편해해서'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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