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출제위원장 "킬러문항 완전 배제…EBS 연계율 50%"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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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최중철 출제위원장, 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고 수능 출제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방향 브리핑에서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문항의 형태, 발생,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의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BS 수능 교재,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특히 영어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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