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연결]이 시각 국회 앞 집회현장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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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앞 집회현장2]  

    【 앵커멘트 】
    영하의 날씨에도 야외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국회의사당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국회의사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날씨는 춥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자녀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집회를 나온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분당에서 부모님과 집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날씨는 너무 춥지만, 나라가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간호사인 노현욱 씨도 “내란동조자들을 직접 홖인하기 위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1천 50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3시부터 본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응원봉과 탄핵 메시지가 담긴 플랜 카드를 손에 들고 윤석열 즉각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한편 통신사에서는 지난 토요일 집회 때처럼 통신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광케이블을 설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 또한 오늘 집회가 끝날 때까지 차량을 우회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비상행동은 오늘 집회에 지난 7일 참석자보다 많은 1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집회현장에서 TBS 이예진입니다.

    이예진 기자 tbsnews@tbs.seoul.kr

    영상취재:차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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