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장연결]탄핵 가결 이후 여야 대책회의 시작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4-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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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가결 이후 국회1]  

    앵커1)
    우원식 의장의 개표 결과 발표 후 의원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기자1)
    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마치고 여야 모두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각자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가결된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할 의무가 있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출발했고 소추안이 헌재에 전달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의사 밝힌 의원만 7명이었던 만큼 나머지 의원 중 1명만 더 이탈해도 탄핵안은 가결될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비공식적으로 찬성 의사를 내비친 여당 의원들 확인되면서 여야 모두 탄핵 소추안이 가결될 것으로 예상한 듯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표결이 시작되자 본회의장 안에는 긴장감이 돌았고 찬성 204표로 가결이 확정됐을 때 일부 의원들은 탄성을 내기도 했습니다.


    앵커2)
    국회 밖 집회에서 시민들의 함성이 국회까지 들릴 정도였다고 하는데 어떠했습니까?

    기자2)
    네, 인상 깊었던 것은 가결 후 잠시 뒤 국회 밖 집회에서의 함성 소리가 본회의장에서도 들렸습니다.


    앵커3)
    국민의힘의 이후 일정 등 분위기를 전해주시요.

    기자3)
    네, 국민의힘은 가결이 확정되자 바로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내부 갈등이 심해진 상태에서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칭하고 탄핵 찬성 입장의 한동훈 대표와 대통령의 통치행위일 뿐이라며 탄핵 반대 주장 중진들이 충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찬성 204 반대 85로 가결됐습니다.


    앵커4)
    더불어민주당은 이후 어떤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기자4)
    네 민주당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 운명 헌법재판소 결정에 맡겨진 만큼 비상계엄 내란 진상조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탄핵 뿐 아닌 관련자 처벌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에서 TBS 김승환입니다.

    촬영: 윤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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