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 3명 중 1명 "대출 증가"…55% "경영환경 악화 전망"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1-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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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자료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 3명 가운데 1명은 지난해 대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를 한 결과 대출 보유자 590명 가운데 34.9%는 2023년 대비 대출액이 늘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출액 증가는 충청권(41.0%)과 전라권(44.3%)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용 중인 대출 금리 평균은 4.99%였고, 금리가 5.0%를 넘어가는 경우도 65.9%에 달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지원이 80.8%로 가장 많이 꼽혔고 판로지원(9.9%),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2.4%), 상생협력 문화 확산(1.9%)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설문 대상 소상공인 55.6%는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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