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일, 미 B-1B 전략폭격기 참여 공중훈련…북 극초음속 대응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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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괌의 미군 앤더슨 기지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오늘(15일) 한반도 인근 공해상에서 한국·미국·일본 3국이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하는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난해 11월 3일 이후 2달여 만입니다.

    훈련에는 한국 F-15K 전투기와 일본 F-2 전투기 등이 참여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B-1B는 시속 1,530㎞로 최대 1만 2,000㎞를 비행할 수 있는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전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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