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당국 "홈플러스 관련 점검…위법 발견되면 엄정 대응"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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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과 관련해 위법 소지가 발견되면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해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 방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금 지급 동향을 점검하고 은행권이 시행 중인 자체 지원방안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회생신청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살피기 위해 홈플러스 기업어음 등의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과 신용평가사 2곳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검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 현재까지 홈플러스 회생 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지만, 필요시 시장안정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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