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SKT 해킹 사태' 최태원 회장 등 고발 수사 착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20 11:03

프린트 good

  • 최태원 회장, SKT 해킹 사태 대국민 사과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늑장 대처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내일(21일) 오후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측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 대표와 최태원 SK 회장을 상대로 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의 고발 건에 대해서도 오는 23일 고발인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회장 등이 해킹 사실을 알고도 지연 신고를 해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번 사태와 관련한 경찰 수사는 해킹의 배후를 쫓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SKT의 책임 여부를 가리는 남대문서 등 두 갈래로 나뉘어 진행 중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