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파업 앞두고 서울 시내버스 노사 여전히 평행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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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기자간담회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은 진전 없이 여론전만 가열되고 있습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파업 시 현행 법률에 근거해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고수할 것"이라며 "정상운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에 근거해 시정조치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업조합은 또 전체 61개 조합원사 중 28개사의 15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근로시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기사처우가 타 시도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노조를 압박했습니다.

    노조는 반박자료를 내고 "정기상여금 등을 먼저 포기하라거나 임금체계 개편에 동의하지 않으면 더 이상 대화하지 않겠다는 게 사측 입장"이라며 "이는 대법원 판결뿐아니라 고용노동부 지침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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