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 캐스팅 <이미지 제공=라이브(주)>]
K-뮤지컬 선두주자 '마리 퀴리'(제작사 라이브(주))가 오는 7월 개막합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로,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한 마리 퀴리와 라듐을 활용해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마리 퀴리'는 이듬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한국 창작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했습니다.
올해 네 번째 시즌,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김소향과 박혜나, 김려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폴란드 출신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카 역에는 강혜인, 이봄소리, 전민지가 출연합니다.
퀴리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 피에르 퀴리 역은 테이, 차윤해가 맡고, 라듐시계 공장 언다크 대표이자 마리의 연구를 지원하는 기업가 루벤 뒤퐁 역에는 박시원, 강태을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