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0시 투표율 23.33%…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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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30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23.3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입니다.

    어제(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여 명 가운데 1,035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1.62%)과 비교해 1.71%포인트 높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7%)이고 전북(38.38%), 광주(37.2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16.20%를 기록한 대구였고,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2.86%, 경기 21.87%, 인천 21.92%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이뤄집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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