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언론 자유와 갈등' 연극 보도지침, 7월 5일 개막…최초 4면 무대·젠더프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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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통제와 자유를 둘러싼 갈등을 통찰력있게 담아낸 연극 '보도지침'이 오는 7월 5일부터 약 두 달간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 '보도지침'은 지난 1986년, 김주언 당시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에 언론 통제 실태를 폭로한 실제 사건을 무대 위에서 재구성한 작품으로, 2016년 초연 이후 다섯 시즌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최초로 배우를 중심으로 객석이 사방을 둘러싸는 4면 무대를 도입하여 한층 더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 배역에 젠더프리 캐스팅을 적용했습니다.

    사회부 기자 김주혁 역은 배우 신윤지, 황두현, 임찬민이 맡았고, 편집장 김정배 역에는 배우 이강욱, 윤철주, 김려은이 캐스팅됐습니다.

    기존 남성 배우가 주로 맡아온 판사 송원달 역에는 여성 배우 이도유재와 곽지숙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변호인 황승욱 역에는 배우 김세환, 조모세, 김서연이, 검사 최돈결 역에는 배우 이예준, 임진구, 이사계가 각각 참여합니다.

    목소리1 역에는 배우 김기주, 김건호, 최이레가, 목소리2 역에는 배우 김보나, 정단비가 출연합니다.

    이번 연극 '보도지침'은 할리퀸크리에이션즈와 네버엔딩플레이 공동 제작으로,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숲 씨어터 1관에서 공연됩니다.

    [연극 ''보도지침'' 캐스팅 공개 <제공=할리퀸크리에이션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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