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연준 "경제활동 소폭 감소…불확실성 상승·고용 큰 변화 없어"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6-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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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각 4일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지난달 미국의 지역 경제활동이 소폭 감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6월 베이지북에서 경제활동 상황 전반에 대해 "12개 지역 중 절반 지역이 소폭에서 완만한 경제활동 감소가 보고됐다"며 최근 경기 동향을 이처럼 진단했습니다.

    또한 12개 전 지역에서 경제 및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기업 및 가계가 경제활동 결정을 신중하게 만들거나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조사대상 기간 제조업 활동이 약간 감소한 반면 개인소비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개인소비가 감소하거나 불변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지출 확대가 보고됐습니다.

    고용시장 상황과 관련해선 직전 보고서 때와 비교해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연준은 이번 달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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