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9·19정신 복원할 것…북 체제 존중"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9-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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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19 남북 군사합의 정신의 복원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할 일을 국민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9·19 평양공동선언·남북 군사합의 7주년인 오늘(19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평화는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의 토대"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7년 전 오늘 남북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약속하고 군사합의를 채택했고 한반도에는 모처럼 평화의 기운이 감돌았다"며"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 몇 년 남북의 대립이 크게 고조돼 군사합의가 무력화됐다. 남북의 신뢰가 훼손되고 심지어 대화도 끊겼다"고 돌아봤습니다.

    특히 자신은 8·15 경축사를 통해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며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는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번 깨진 신뢰가 금세 회복되지는 않는다"며 "엉킨 실타래를 풀듯 인내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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