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오늘(16일)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인수위에 파견돼 업무를 진행했던 김 모 과장의 전·현 근무지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3월쯤 인수위가 김 과장을 통해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 대신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소재한 강상면으로 종점 노선을 바꾸도록 지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