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캄보디아 구금 2명 인천공항 통해 추가 송환..경찰, 피살 여대생 부검 입회 급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10-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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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오늘(17일) 송환됐습니다. 현재까지 63명 중 4명이 송환되면서 남은 구금자는 59명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도 신속한 송환을 위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아직은 송환 계획이 확정 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전날 성명에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협력해 오는 17일(현지시간) 본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을 현지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 캄보디아 한국 영사관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오는 20~21일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부검에 입회할 수사관을 현지에 급파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에 남아있는 생활흔적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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