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소아청소년·고위험군 예방접종 필요"

문숙희 기자

moon@tbs.seoul.kr

2025-10-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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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주사 맞는 어린이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오늘(17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2월에 발령된 것에 비해 올해는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9월) 28일부터 일주일간 298개 표본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독감 의사환자는 12.1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으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군에서 독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소아·청소년에서 발생률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독감 의심 증상으로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질병청은 독감 피해와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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