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르자 경기·인천 거래 증가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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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올해 초 수도권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서울은 감소하고, 경기·인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전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건수는 총 1만 1,699건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11.6%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 1월 경기도의 전세 거래량은 1만 7,467건으로 전월보다 2.4% 증가했고 인천은 지난해 12월보다 6.7%늘어난 3,135건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서울의 월세 거래량도 지난해 12월보다 16.1%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인천 아파트 월세 거래는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임차인들이 서울 외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까지 41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올해 1월에만 0.30% 올라 경기도나 인천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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