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높은 집값 탓에 경기·인천으로 이주하는 서울 거주자 늘어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6-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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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연합뉴스>]  

    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모두 234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6천 명(8.1%) 늘었습니다.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모두 4,7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었고, 경기와 인천의 순유입 규모는 각각 1만 8,908명, 1만 2,3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25% 증가했습니다.

    서울 거주자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례도 늘어 높아진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경기,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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