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기차 화재 관련 관계부처 긴급회의…다음 달 종합대책 발표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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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발생 전기차, 사진=연합뉴스]  
    [전기차 화재, 사진=충남 금산소방서 제공]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 정부가 긴급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초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전기차 과충전을 제어할 수 있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정보를 공개하는 전기차에 구매보조금을 더 주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차량 제원 안내에 포함해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화재가 매년 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발생한 139건의 전기차 화재 가운데 68건은 운행 중에, 36건은 주차 중에, 26건은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소방청은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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