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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개통 첫날 1만8,949명 이용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3-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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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 개통한 30일 동탄역 찾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 개통 첫날인 어제(30일) 하루 동안 1만 8,94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5시 30분 출발한 동탄발 첫차부터 오늘(31일) 오전 1시쯤 각 역에 도착한 마지막 열차까지 승하차 승객을 모두 더한 수치입니다.

    이는 국토부가 예상한 주말 수요 1만 6,788명을 13％ 웃도는 것입니다.

    이 구간 평일 예상 수요는 2만 1,523명입니다.

    첫날 가장 많은 승객이 승하차한 역은 동탄역(승차 8,491명, 하차 8,539명)이며, 전체 승객 가운데 8,143명(43％)은 다른 대중교통에서 환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1만 3,901명(73.4％)은 일반 성인, 1,564명(8.3％)은 할인율 10％가 적용되는 청소년이었으며, 할인율 30％, 50％가 적용되는 노인과 어린이는 각각 1,460명(7.7％), 1426명(7.5％)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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