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병원비·약값 줄줄이 상승…한방·치과진료비도 '껑충'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5-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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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비와 약값이 줄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를 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습니다.

    2017년 3분기 이후 6년 반 만의 최대 상승 폭입니다.

    한방진료비도 3.6% 올라 2012년 4분기 이후 11년여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새해 들어 진료비가 일제히 오른 것은 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에 따른 것입니다.

    약값의 본인부담액도 수가 인상 폭만큼 오르면서 소화제·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의 물가 상승 폭은 전체 소비자물가의 2∼4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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