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일본 측 통보받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4-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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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장(왼쪽),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단 설명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어제(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정전으로 오염수 방류가 한때 중단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 측으로부터 `이상상황`에 대해 통보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관련 내용을 외교·규제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일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국장은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우리 정부와 구축한 정보 메커니즘에 따라 이번 방류 중단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며 "IAEA는 관련 상황 정보와 함께 방류설비에는 이상이 없다는 IAEA 측 점검결과를 우리 측에 알려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도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수 방류 중단으로 인해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도쿄전력 측 발표내용과 방류 재개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어제 오전 10시43분쯤 전원이 일부 상실되면서 지난 19일부터 진행중이던 5차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설비 점검과 전원 복구 작업을 마친 이후인 오후 5시 16분쯤 방류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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