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총장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증거와 법리 따라 신속·엄정 수사"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5-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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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대검찰청 제공>]  

    이원석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이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원론적인 입장이기는 하지만,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게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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