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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효제동에 목조건축물 짓는다...전국 지자체 최초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4-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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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제동 목조건축 시범사업 투시도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상 5층 규모의 목조건축물을 짓습니다.

    종로구는 지난달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효제동 목조건축 시범사업' 건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히며, 사업 전담 조직 신설에 이어 '목조건축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종로구 목조건축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효제동 107번지 일대에 공공 주도로 목조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건축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43.9㎡ 규모로 올해 상반기 착공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종로구는 친환경 목조건축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지난해 10월 '중대형목조건축 활성화를 통한 목재친화도시 종로구현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효제동 목조건축 시범사업은 도심에서 민간이 직접 참고할 수 있는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상업시설에서도 목조건축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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